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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궤양성대장염 환자가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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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대장염 환자, 고구마 먹어도 될까요?

궤양성대장염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고구마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구마는 관해기에는 적절히 섭취 가능하지만, 활동기에는 주의가 필요한 음식입니다. 조리 방법과 섭취량에 따라 대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지므로, 자신의 증상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구마의 영양 성분과 대장 건강

고구마 100g당 주요 영양소를 살펴보면 탄수화물 20.1g, 식이섬유 3g, 칼륨 337mg, 비타민A 14,187IU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궤양성대장염 환자에게 주목해야 할 성분은 식이섬유입니다.

고구마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용성 섬유질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불용성 섬유질은 염증이 있는 장벽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일반 고구마보다 찐 고구마가 섬유질이 더 부드러워져 대장에 부담을 덜 줍니다.

관해기 vs 활동기: 섭취 방법의 차이

**관해기(증상이 안정된 시기)**에는 하루 100-150g 정도의 고구마 섭취가 가능합니다. 이 시기에는 장 점막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이므로 적절한 양의 섬유질이 오히려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찌거나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드시면 소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면 **활동기(증상이 악화된 시기)**에는 고구마 섭취를 제한하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설사, 복통,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꼭 드시고 싶다면 으깬 고구마 형태로 소량(50g 이하)만 섭취하세요.

고구마 조리법: 대장에 부담 줄이는 방법

궤양성대장염 환자에게 가장 안전한 조리법은 찌기입니다. 찐 고구마는 섬유질이 부드러워지고 수분이 보존되어 소화가 쉽습니다. 굽거나 튀긴 고구마는 수분이 날아가고 섬유질이 단단해져 장 자극이 커집니다.

조리 시 팁:

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좋은/피해야 할 음식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피해야 할 조합:

섭취 시 주의사항과 개인별 반응

고구마는 개인별로 반응이 다릅니다. 같은 관해기라도 어떤 환자는 잘 소화하고, 어떤 환자는 불편함을 느낍니다. 처음 시도할 때는 50g 정도 소량으로 시작하여 48시간 동안 증상 변화를 관찰하세요.

주의해야 할 증상: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최소 2주 후 재시도하거나, 담당 의사와 상담하세요.

권장 섭취 가이드라인

궤양성대장염 환자를 위한 고구마 섭취 가이드라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관해기:

활동기: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고구마 섭취 시 물을 충분히 마셔야 섬유질이 장을 부드럽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식사 전후 30분에 각각 200ml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식이 조절은 담당 의사와 상담하세요.